
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UN 최정원, 흉기 들고 여성 스토킹

8월 19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인인 여성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스토킹 행위에 대한 사후 긴급응급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를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18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정원, 공식입장?

긴급응급조치는 피해자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 기기를 이용한 접근 금지 등을 가리킵니다.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집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시점 소속돼 있는 기획사도 없는 상황이라 향후 직접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쩡하게 생겨서 왜그러고 사니", "얘 불륜으로도 떠들썩하더니.", "엥 그때 그 여자가 아니고 새로운 여잔가? 계속 여자 문제가 생기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정원, 과거 불륜설 재조명

앞서 최정원은 유부녀인 지인 여성과 불륜 의혹을 받고 대중의 입방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 제3부는 최정원의 지인 A씨가 남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A씨가 혼인기간 중 거짓말을 하고 최정원을 만났다며 혼인 파탄의 원인이 A씨에 있다고 판단,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회식을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최정원을 만나 스킨십을 했고, 최정원의 집에 방문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남편과의 갈등이 심화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정조 의무를 위반한 것이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라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B씨는 2022년 12월 최정원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을 뿐"이라고 부인했고 B씨를 상대로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